[취재N팩트] '슈퍼 수요일' 인사청문회 이모저모 / YTN

2017-11-15 1

[앵커]
어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이른바 '슈퍼 수요일'로 불렸는데요.

청문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정치부 국회 취재 기자를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어제 청문회 세 개가 동시에 진행됐는데요.

국회 취재하는 기자들도 정신 없는 하루였겠군요?

[기자]
어제 국회 출입기자들에게는 이른바 '장날'이었는데요.

새 정부 출범 이후 앞으로 고위 공직자 인사가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는 만큼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모저모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동연 후보자, '흙수저' 출신 고졸 신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신상과 관련한 검증보다는 경제 정책과 철학 관련 질의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 관료란 점에서 새 정부의 경제 정책과 맞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의가 많았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김성식 / 국민의당 의원 : 후보자는 MB 정부 차관 시절 정치권 복지공약에 예산이 들어간다면 재앙이라고 말하면서 선관위 경고까지 받으면서 복지확대에 대해서 제동을 걸려고 했습니다. 철학 맞지 않지 않습니까?]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지금 정부나 새 대통령과 맞고 안 맞고 하는 문제를 떠나서요. 제가 예산 실장 때 짰던 2번째 예산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예산입니다.]

또, 야당이 대체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반드시 공공 일자리만 늘리려는 것은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며 유연하게 답했습니다.

이 내용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이렇게 세금폭탄으로 이어지는 세금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느냐는 것을, 소신을 묻는 겁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공무원 숫자를 무조건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고 정말로 필요한 곳에 국민 수요에 맞게끔 하는 식으로 하는 추경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것에는 같은 취지로 공감합니다.]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시력을 속였다는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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